며칠전 난 로랑스 드빌레르의 [모든 삶은 흐른다]는 책을 읽고 통필사도 마쳤다. 읽고 쓰고.... 바다를 자주 접하는 난 이 책을 통해 바다를 다른 마음으로 보게 되고 삶에 대한 마음가짐도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 사실 난 4년차에 접어든 제주 생활을 뒤로하고 일산으로 돌아 왔다. 지난 5월 초 시어머님의 급작스런 수술과 병환 소식에 난 아무런 생각없이 무작정 짐을 싸고 올라왔다. 직장을 다니는 남편 혼자서는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기에 ..... 사실 ......... 돌아가신 시아버님의 병간호 또한 함께 했던 터라 힘듬을 아는 난 마음이 무거웠지만 망설임은 없었다. 그러다.... 친정엄마가 넘어지셔서 척추를 다치시고....ㅠㅠ 지금은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