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역시 댕댕이들과 산책을 갔답니다. 점심 먹고 나 후 우리 댕댕이들 목이 마를까봐 물과 그릇도 챙겨서는 룰루 랄라.... 햇살도 따스하니... 바람도 적당히 살랑 불어대고 기분이 좋았드랬어요. 그렇게 차 한대 지나갈수 있는 그 길을 지나가는데.... 앗~~~~~@J@ 길 한가운데 뱀이!!!!!!!!!!!!!!!!!!!!!!!!!!!!!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사진은 꿈도 못꾸고... 우리 댕댕이들 물릴까봐 뒷걸음으로 물러나 있었어요. 우리 댕댕이들도 처음 영접하는 뱀이라서 인지 킁킁.. 끙끙... 소심하게 짖기도 하면서... 에고 무서워라....그냥 울고 싶더라구요. 그리고는 숨죽여 지켜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행이도 그 뱀은 오른쪽 풀숲에서나왔는지.... 왼쪽으로 지그재그형태로 몸을 움직이며 이동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