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책

작별인사

Jenny blue 2022. 12. 19. 14:11

작별인사 (김영하)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땐 제목만으로 아마 연애 소설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난 시놉시스도 보지 않고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뜻 밖에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공지능이 어떻고, 휴머노이드가 어떻고...

그러다가 흥미가 생겨 끝까지 읽게 되었던 책이다.

 

 책을 읽는 동안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클론...

 갖가지 다양한 기능의 휴머노이드까지...

 

 최첨단 과학은 편리함 뒷면에 가리어진 윤리 문제를 떠올리게 하고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게 만들었다.

 

 생각 정리가 잘 되지 않았다. 어려웠다.

 

 깊게 생각해 본 적 없는 주제였다.

 

 기계가 주는 편리함은 이미 주변에 있지만 아직 인공지능은 낯설다.

책에서 처럼 애완견이나 애완묘도 인공지능...

 

 그리고 모든 소소한 일까지 휴머노이드가 하고, 심지어는 아이도 휴머노이드.. 주문제작 휴머노이드라면...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인류의 미래와 과학의 윤리를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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