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 남편은 날 데리고 올림픽 센터 수영강습을 등록해 주었다. 그전 부터 수영을 배워보고 싶은 맘이 있었고, 또 다이빙을 다시 시작하면서 수영을 배워두면 혹여 다이빙에 있어 두려움 극복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에 할까 말까 망설이던 차였었다. 일주일에 3번 기초부터 배우기로 했다.그렇게 난 ,다이빙과 수영을 차근차근 배워갔다. 같은 해 4월.... 남편은 다이빙 투어를 계획했다. 가슴이 철렁 하면서 부담이 왔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고 22일 처음으로 아야진 리조트로 투어를 떠났다. 처음 가본 아야진...모든것이 낯설고 새롭지만 다시 시작하며 했던 첫 다이빙이후 6개월만이니 역시 두렵고 떨렸다. 더욱이 이 날 바다상황도 매우 좋질 않았다.해무로 오전 내내 걷히기를 기다리다 오전 느즈막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