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나무입니다. 남편이 제주에 입도하고 얼마 안되어 두개를 사와서 심었는데요.. 그때는 정리가 잘 안되어서 작업실 앞에 심었드랬어요. 그 중 하나인데 이렇게 실하게 잘커주었답니다. 그런데 얘는 이리 못컸어요. 옆에 무화과 나무가 있었는데... 무화과 나무의 성장이 얼마나 어마무시했던지.... 거기에 더해 우리 설이가 얘한테 자꾸 오줌을 누더라구요...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고 너무 안되었어서 화단을 정리하면서 옮겨 주었답니다. 그 이후로 열심히 으쌰으쌰 하는 중이에요. 처음 나무를 구입하면서 5그루의 동백이와 5그루의 황금측백을 사다 심었었어요. 동백이는 그 이후로 5그루를 더 사다 심어서 10그루가 되었구요. 그렇다고 화단이 넓은건 아니예요.. 지금은 다 자그마한 나무들이라서... 빽빽이 심어 놓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