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 time(쉼표) 76

할미꽃 전설

공원에 갔더니 할미꽃이 피고....지고..... 그 꽃을 멀리서 보는데도 이상하리 만큼 슬퍼지더군여... 할미꽃의 전설을 알고 있어서인지..... 카메라에 담아 보았는데..... 찍어 온 사진은 맘에 들지 않지만 전설이 생각이 나서 올려보네여.... 할미꽃의 전설 옛날에 세 딸을 둔 할머니가 살고 있었습니다. 세 딸은 무럭무럭 잘 자랐습니다. 할머니는 딸들이 크는 것이 단 하나의 기쁨이었습니다. 남편을 일쩍 여의었지만, 할머니는 무럭무럭 크는 세 딸을 보면서 오늘까지 살아왔습니다. 어느덧, 딸들은 이제 시집을 가야 할 나이가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먼저 큰딸에게 좋은 신랑을 정해주려고 애를 쓰다가 드디어 신랑을 정했습니다. 키도 크고 건강한 남자와 짝을 지어 주었던 것입니다. 할머니는 너무너무 기뻐서,잔칫..

tea time(쉼표) 2010.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