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전화가 왔네여.
요즘 아들의 마음은 온통 집으로 향해 있나 봅니다.
4박5일의 휴가를 어찌보낼지 계획을 세우고...
하루 놀러가자...
가족과 함께 찜질방에 가자며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네여.
선임들 말이 첫 휴가 다녀오면 다시 입대하는기분이라고...
그렇지만 아들은 지금심정으로는 휴가없이도 2년 군생활 할수 있을것 같은데....
선임말을 들으면 사알짝 그럴것도 같다고....^^
전화에 아들은 가족들의 안부를 묻습니다.
두루두루보고싶어하는 그 마음이
참으로 짠해집니다.
그러기에 아들이 휴가 와 있는 동안 정말 마음편하게...
그리고 즐겁게...
그리 해주고픈 마음입니다.
지난 월요일 빗길에도 남편과 함께 강화에 다녀왔습니다.
첫 휴가를 나오는 아들에게
홍삼을 달여먹이고파서말입니다.
휴가 나왔다가 들어가면 언제 볼지 모르는 아들이기에
더운 여름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설레여서 오늘 밤은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는 아들의 말이
마음속에서 맴맴 돕니다.
군복입고
멋지게 올 아들의 모습 그리며
오늘은 아들을 위한 준비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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