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하지정맥 수술했어여.

Jenny blue 2011. 7. 6. 09:44

<다리가 가끔 찌릿찌릿해~-,,- 글구 오래 걸으면 다리아프구...앞에 보이는 힘줄하나가 눈에 거슬리기도 하고..>

마침 남편이 쉬는 날...

<병원가자~!>며 바로 날 이끌고 간곳은 동네 하정외과....

간단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병원을 찾았다.

가자마자 진료실로...

<어떻게 오셨나요?>

어쩌구...저쩌구.....

 

 

<앞에만 있는것이 아니고 뒷쪽에도 있네여. 다리에 살이 많으셔서 안보일뿐이지..>

쳇!

<아...예 제가 다리가 좀 튼실해 보이긴 해요.^^;; 실제로는 부실하지만...>

 

<정밀하게 검사를 해보죠...>

 

8만냥을 주고 검사가 시작되고....

 

사진을 보여주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

왼다리는 수술...오른다리는(크게 이상은 없는데..) 주사를....

 

수술비용은 95만원이란다..

여하튼 의사는 다리에 살쪘다는 말만 빼고는 친절하게  요목조목 설명은 잘해준다..

 

그렇게하여...

 

날짜를 잡고...그래서 어제 오전 9시에 수술을 받았다.

레이저로 하는 수술은 보험적용이 안된다고 하여 초음파로..

 

남편이 함께 동행하고는 수술끝난뒤 배고프다고 하니 야채김밥 한줄과 음료,커피를 사다준다.

고마운 옆지기...^^*

 

수술후 마취가 깰때까지는 병원에 입원해야한다기에

링거를 맞으며 침대에 누워 MP3도 듣다가

잠도 잤다가..수다도 떨다가....

어제 오후 3시가 훌쩍 넘어서야

여러가지 주의사항과 스트래칭교육을 받고

사흘치 복용약을 받아서는 집에 돌아왔다.

 

 

 

이 더운 여름 이렇게 압박타이즈를 신고...-,,-

 

수술한 어제 하루는 이걸 착용하고 자야 한다는....

밤에 갑갑하고...다리의 약간의 통증으로 잠을 설쳤다.

 

오늘 부터는 밤에는 벗고자도 된다고 하니 다행이다.

2주동안은 등산, 수영은 금지...

사우나, 찜질방도 금지....

 

걷기운동은 하루에 30~40분정도하란다..

스트래칭은 수시로...

 

아...

이제는 다리가 좀 편해질거라 생각하니

기분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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