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열무김치와 보리밥...

Jenny blue 2009. 3. 30. 21:08

♬ ♪~~~핸폰이 울린다 발신을 보니 옆지기...

<음~~~ 아침식사는 했어요? 점심때내~>

<음~~~ 점심 시간에 잠시 시간이 있는데.... 점심 같이 먹을까?>

<시간이 되? 안그래두 커피하고 빵을 먹을까... 아님 라면을 먹을까 그러던 중이 었는데....잘 됐당...>

그래서 남편과 함께 낙지 한마리 수제비를  먹었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맛이 괜찮은...

그래서 점심을 그야말로 점심(마음의 점하나 찍듯...)답게 먹었다.^^

그리고는 남편은 회사로 다시 들어가고

따뜻한 봄햇살을 맞으며 장을 보러 마트를 갔다.

마트에서, 파사고, 열무사고, 얼갈이 사고....

집에 돌아와 두시에 sbs라디오 에서 하는 컬투쇼를 들으며 김치거리를 다듬었다.

흥얼 흥얼 노래 부르며....

 

그리고는 절이고... 녹말 풀 쑤고....

버무려 김치를 완성 했다.휴`~~~~~~~~~~

 

 

저녁시간이 다 되어가 부랴부랴 저녁 준비를 서둘렀다.

보리를 많이 넣어 밥을 짓고...

구수한 청국장을 끓이고...

양념 고추장을 만들고

 머우마물 무치고 해초 샐러드....그리고 상추를 잘개 썰고....

그렇게 저녁상을 차렸다.

 

퇴근해서 돌아온 남편...

정말 맛나게 먹었다.

 

오랜만에 집에서 먹어보는 보리밥과 열무김치....

 

음~~~~~~~~~~~봄향기가 집에서도 나는듯 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