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에 가면 요 구염둥이 녀석들이 무리를 지어 다닌다.
마치 가족들인양 아니,,, 가족인것 같다.
누구 하나라도 쳐질까봐 서로 챙기는...
서로 놓칠새라 동글동글한 엉덩이를 부지런히 좌우로 흔들어대며 다니는
모습을 지켜 보노라면 웃음이 절로 난다.
꽤엑~~~~ 꽤엒~~~~엑~~~
^^
물속으로 첨벙....
부지런히 발장구를 치며 호수를 떠다니는 요 녀석들...
겨우내 잘 지냈는지 궁금하다.
호수공원이 집에선 15분 정도 거리건만
지척에 두고도 잘 가질 않았으니....
햇볕 좋은 날 가보아야 겠다.
요 너석들 잘 있는지...
동글동글 엉덩이로 인사하는....
좋지 않은 걸걸한 목청으로 꽤엑 하고 인사하는 요 녀석들....
만나러 가야겠다... 기다려~~~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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