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이 돌아온후 바로 바다로 나간 다른 팀들을 기다리는 동안 난
행복한 해적 이곳 저곳을 둘러 보는데...재미 있는 것이 있었다.
이게 뭐여!!! 얍삽하게 살지 말자?
이곳 쥔장은 살면서 얍삽빠른 사람을 많이 만난것인가?
하도 그들에게 치여서 이런 글귀를 샵안에 걸어 놓은건가?ㅋㅋ
우리팀은 이 글귀에 박장대소를 했다..ㅋㅋㅋ
리조트 건물 시설은 조금 실망스럽긴 하지만
배를 타고 내리는 바지선과 배들은 다이빙에 있어서는 편리하게 되어있었다.
보통 다이버들의 생각들이 리조트건물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되고... 씻을수 있는 곳만 있으면 되고...
단지 깐깐하게 짚는 한가지는 포인트가 얼마나 좋으냐는 것이기에
대부분의 다이빙 리조트가 건물엔 그닥 신경을 쓰지 않는것 같다.^^;;
난 솔찍히 그런 점이 많이 아쉽기는 하다.
그러기에 많은 다이버들이 조금 더 성숙하고...
리조트들도 조금 더 성숙해 져야 하지 않을가 싶다.
굳이 말하자면 다이버들도 스킬에 발전을 해야하고...
리조트들은 좀더 나은 서비스에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램이다.
암튼 두번째 다이빙을 준비하곤 배를 기다리는데....1시간을 지나고 있었기에
우리팀들은 약간은 지루모드로 돌입하고 있었다..ㅋㅋ
울 남편은 장거리 운전에 힘이들었나 보다.. ^^;;
구릿빛 피부로 맹근다구 몸을 태우는 중....
이분도 장거리 운전에 ... 첫 다이빙에... 노곤한 가보다...
햇볕은 뜨겁고... 이곳 행복한 해적의 지킴이도 늘어졌당...
서프 타임이 그렇게 두시간째 되어 갈 무렵 배가 돌아 오고...
우린 두번째 다이빙을 나가기 위해 승선했다.
그리고는 출발~~~~~~
포인트에 도착을 하고 준비 긑에 제일 먼저 내가 입수하고...다음순으로 모두 바다로 풍덩...
하강하자는 남편의 신호가 떨어지고 난 먼저 바다로 내려가는데...
시야가 너무 좋지 않아 주변엔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다.
남편은 교육생을 돕느라 하강이 늦어졌고...그상황을 몰랐던 난 하강줄을 잡지 않고 내려가다 보니
예상하지 못했던 조류에 남편과 헤어지고 말았다
수심을 보니 수경이 잘 보이지 않아 클리어를 해주고 다시 확인...약 15미터 정도...
그런데 주변엔 아무도 보이질 않았다.
잠시 멈추어 얼럿의 신호를 보내고 조금 기다리니 회원들이 하나 둘 보였고 남편도 교육생과 함께 눈에 들어 왔다.
그리고 교육생과 함게 다니는데....조류기 장난이 아니다.
좋지 않은 시야에 센 조류... 지금 생가해 보면 결코 좋은 환경은 아니지 싶다.
어쟀거나 남편 과 교육생...나. 셋은 인공어초도 뒤적거려 보고... 바닥에 덜어져 있는 폐그믈도 보고...
중간중간 군소며, 물고기며...
그리고 해파리도 보고, 살파(멍게류)라는 희기한 것도 보고...
두번재 다이빙에서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수가 없었다. 우선은 안전이기에
안전한 다이빙만을 생각하며 긴장을 늦출수가 없어서...
그러다 교육생을 생각해 하강줄을 찾으니 흔적이 없다.나중에 알고보니 걷어간듯....-_-;;
우린 통발이 이어진 유도줄을 잡고(조류가 센 탓에 교육생의 안전을 위해 ...)
조금씩 상승을 하고 5~6미터 지점에서 소시지를 쏘아 감압후 출수했다.
그렇게 두번재 다이빙은 열악한 바다환경이었지만 무사히 마치게 되었고.
다른 회원들도 모두 무사히 안전하게 출수 했다.
타고왔던 배 뒤편엔 다이버들이 편하게 오를수 있도록 넓은 계단이 설치 되어있어 배하나는 맘에 들었다.^^
무사히 두번재 다이빙을 마치고 귀환하고...
장비세척을 하고... 그러고 나니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고...
주문해 놓았던 점식사가 차려졌다.이곳 행복한 해적의 식사는 맛있기로 소문이 나있는데...
먹어보니 괜찮은듯...
안전한 다이빙을 자축하며....위하여...
이시간이 좋다는 회원들.... 원샷~!!!
뒤브리핑을 하며 맛난 점심을 먹고...
집으로 고고~~~~~~
도착에정시간이 네비에 찍히고....
그렇게 집으로 향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툭~~~투두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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