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투어 후기

2009. 7.11 다이빙 투어 / 행복한 해적에 가다 1

Jenny blue 2009. 7. 12. 10:51

금요일 남편이 늘 다니던 리조트인 교암에 전화를 걸었더니

60명 단체 손님을 받았다며 에약을 받을수 없댄다.

하는 수없이 문암리조트에 전화를 하니 그곳은 언제든 오라하고...

망설임 끝에 행복한 해적에 전화를 거니 그곳에서도 오라한다.

교육생 해양실습도 있는데 새로운 리조트를 가려니 약간은 걱정도 되긴했지만

다른 다이버들에게 새로운 기대와 설레임을 위해 행복한 해적으로 리조트를 정하게 되었다.

퇴근하고 돌아온 남편과 저녁식사후에

장비를 점검하여 차에 싣고 동네 호프집에서 잠깐의 데이트??? 를 가진후 다음날 다입빙을 위해 취침...

 

새벽 3시 무렵 끈적거림에 잠이 깨고 뒤척이다 잠이들고...

아마도 새로운 리조트로 간다는 기대와 설래임이 잠을 설치게 한것 같다.

 

암튼 그렇게 잠을 설치고 새벽 4시 30분 남편과 함게 일어나

회원들과의 만남의 장소로 출발했다.

 

도착하니 교육생만이 먼저 와 있었고...

다른회원들은 우리 뒤에 이어 하나씩 도착을 했다.

총 여섯명...

두차량에 나누어 타고...우리차에는 교육생과 남편,나

그리고 다른 회원세명은 다른차량으로 타고 행복한 해적으로 출발....

 

가는 도중 다른 차량회원셋은 한 회원이 싸온 김밥을 먹었다기에

우리도 횡성 휴게소에서 충무김밥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다.

 

 

 정말 맛없던 충무김밥...-_-;;

 

고속도로를 달려....

 

아침 9시 30분즈음 리조트에 도착을 했다.

다이빙 잡지에 소개 되었던 행복한 해적을 처음 와 보았는데....

사진과는 좀 다른듯...^^;;

역시나 리조트모습은 낡았고... 화장실 사용도 조금은 불편한점이 없잖아 있었다.

 

아무튼 우린 첫 다이빙을 위한 준비를 했다.

우선은 남편과 난 교육생과 함게 비치를 하기로 하고..

다른 세명은 보트 다이빙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비치라고 해도 배를 타고 가야 하니..

말이 비치지 보트나 다름이 없었다. 수심만 낮을뿐....

 

암튼 다른 몇몇 다이버들과 우리팀은 배를 타고 우선 비치 포인트에 도착

먼저 들어가라는 남편의 말에 내가 먼저 뒤로 입수...

그다음은 교육생... 그리고 남편...

다른 다이버 들은 다른 포인트로 떠나고...

우리 셋은 입수.... 꼬로록.

 

 

처음 바다로 들어가는 교육생은 겁이 났는지 입수를 잘 하지 못하고

남편의 도움을 받아 마음을 가다듬고 입수....

우리 셋은 바닷속에서 이것 저것 둘러보며 교육생의 첫 바다 체험을 함께 했다.

난 사진을 찍어주고...

남편은 교육생을 데리고 이곳 저곳 물속을 보여주고...^^

그런데 시야가 너무 좋지 않았다.

교육생은 나름 잘 적응하며 잘 따라와 주었다.

그렇게 약 10분가량이 흘렀고... 상승하지는 남편의 말에 천천히 상승을 하고 수면위에 오르니

배가 아직 오질 않아 우리 수면 위에서 기다렸다.

6분 가량이 흘었는데도 오지 않아 나의 제안에 남편은 다시 교육생과 함게 입수하여

다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그렇게 도 10여분을 보낸뒤 출수했다.

마침 배가 오고 우린 픽업을 받고 리조트로 돌아 오니 다른 회원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동안 우린 공기탱크 교환을 해 놓고...

 

11시가 막  넘어서서야 다른 다이버들이 돌아 왔다.

아직은 수온이 차 술심을 타니 추웠다는 말에 우린 웹슈트에 후드조기를 입었다.^^;;

 

그리고는 두번째 다이빙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