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23일
새벽에 기상이다. 이 날은 Quimod Shoal과 Monad Shoal을 가기 위함이다.
Quimod Shoal은 망치상어가 출현 한다는 곳이다.
볼수 있을까? 만나줄까?????
가이드인 Eric과 함께 그곳으로 이른 새벽 출발한다.
입수 후 분지 지역에서 기다리는데.... 우리의 욕심일까....나타나질 않는다....
에릭은 분지를 나와 앞으로 전진한다.아무것도 없는 망망대해를 전진하고 또 전진한다...
둘러보니 아무것도 없다... 우측으로는 다른 샵의 다이버들이 가고
아무것도 없는 망망 대해를 그져 유영할 뿐이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무섭기도 하고.....짜릿 하기도 하고....
망치상어는 보지 못했지만 처음 경험하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두번째 사이트는 Monad Shoal
이곳은 우릴 실망시키지 않았다. 두마리의 환도 상어가 우리에게 와 주었다.
샵에서 점심식사후 우린 세번째 다이빙으로 Deep Rock에서 했다.
이곳은 시야가 아주 좋지 않았다.
특징으로는 연산호들이 군락을 이룬다. 색은 우리나라의 제주바다의 연산호 색보다는 못한 듯하다..
이날은 먼저 와있던 다이버들이 오후에 세부로 나갔다.
그리고 이 날 저녁은 교육생 아가씨와 함께 오션 비바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다음날 아침
이날의 첫 다이빙 사이트는 Chocolate Island
이 곳 사이트는 역시 모래 밭이다. 군데 군데 산호군락이 잇어 아기자기한 느낌이다.
시야는 좋지 못했고 하얀색의 스톤피쉬 같은 것을 본 것이 기억에 남는다..
두번째 사이트로는 Dakit Dakit
이 사이트는 정말 예뻤다.
수심은 낮고 모래밭같기는 하지만 작은 짬들이 있어 이곳 저곳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크로들도 참많이 있다.
시야는 좋지 않다.
두번의 다이빙을 마치고 오후 4시 썬 셋 다이빙 준비를 한다.사이트는 Light House(등대)
이곳은 만다린 피쉬가 짝짓기를 하는 것을 볼수 있는 사이트로 유명하단다.
쉽게 볼수있는 광경이 아니기에 우린 그곳으로 향한다.
Nel의 안내로 그 사이트에 도착을 했고 우린 랜턴을 켜지 않은채 만다린의 그 모습을 보기위해 조용히 기다렸다.
한 20분 정도 기다렸을까...... 한기가 오고 달달 떨기 시작했다.
보는걸 포기할까 생각도 했다. 그렇지만 참고 기다렸다.
그때 작은 불빛속으로 암수 만다린 피쉬가 떠오르더니 1~2초 사이를 !!!!! 하고는 사라졌다...
정말 신비로운 광경이었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남기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정말 기억에 남는 광경이었다.
물속은 저문 해 탓에 캄캄해지고 유린 감압후 출수 샵으로 돌아 왔다.
다섯째 날이 그렇게 또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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