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오전
들뜬 마음으로 차근차근 하나씩 짐을 싸기 시작했다.
먼저 장비를...
필리핀 세부퍼피픽 항공은 소화물 무게 제한이 15킬로그램이라
장비를 챙기는데 무척 신경을 썼다.
물론 나이프는 모두 빼고...
지난 1월엔 장비무게를 줄이기 위해 핀을 스킨핀을 가져갔었는데...
이번엔 슈즈와 트윈 제트핀을 가져가기로 하고는 이것 저것 담으니 14킬로그램이다.
우야둥 그렇게 싸고 일반 짐들도 싸고...
그런데 늦게 주문했던 스트로브가 도착하지 않아 기다리는중이다.
비행기시간은 오후 9시 15분...
인천공항은 두시간 전에 도착을 해야하고...
회원들 픽업하고 저녁을 먹으려면 5시쯤엔 출발해야하는데....
모든 준비는 끝났는데....카메라기기가 도착을 하지 않는다...
4시 30분 경에야 물건이 도착을 했고(직접 들고오심..^^;;)
우린 물건을 건네받자마자 픽업을 하기위해 집을 나섰다.
다른 회원 세 분을 픽업하고...
근처에서 굴순두부찌게를 맛나게 먹고 인천공항으로 출발~!!!
소화물을 부치는데 다들 조금씩 오버...걍봐주네?!!! ^^;;
그리고 수속을 밟고.안으로 들어갔다.
소화물과 수속을 밟기위해 기다리는 중.....
세부퍼시픽을 타기 위해 이동 중....
그런데....
비행기가 연착.... 20분정도가 늦어지고....
탑승을 기다리는 중.....
드뎌 이륙....
현지시간 새벽 1시 40분즈음에 도착...
입국심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픽업차량이 기다린다.
우린 그 차량을 타고 막탄 공항을 나와 리조트로 향했다.
차량에 기름을 채우기 위해 주유소에서.....
주유소 옆 편의점에서...물과 주전부리를 사다...ㅋㅋ
픽업차량..
리조트까지는 3시간가량 걸린다고....헐~~~~
꼬박 밤을 세운다...
가로등불빛이 침침하니 주변이 어둡기만 하다...
그렇게 3시간 가량을 달려 5시가 넘어 리조트에 도착을 하고....
다른 회원들은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라면을 먹고.. 난 그대로 잠자리에 들었다.
잠깐 눈을 부치고 일어나니 창밖으로 바다가 눈앞에 펼쳐진다...
필리핀 모알보알의 잔잔한 그 바다~~~~~
그 화려한 바다~~~
내 심장이 두근거린다...
계속
'다이빙 투어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알 보알의 첫날~② (0) | 2010.11.17 |
---|---|
모알 보알의 첫날~ ① (0) | 2010.11.16 |
2010.10.17 38마린 리조트 투어 (0) | 2010.10.26 |
2010.8.21 다이빙투어 후기 (0) | 2010.08.23 |
2010.6.26 투어사진 (0) | 201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