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태양은 내일도 다시 떠오른다.

Jenny blue 2009. 11. 5. 10:14

시간은 참으로 빨리도 지나간다.

누가 서둘러 가라 떠밀지도 않는데

그런데도 시간은 서둘러 간다.

따져보면 시간이란 지금까지 그랬듯이

서두르지도, 늦추지도 않고 변함없이 그리 가는데...

내 마음이 그리 시간을 보냈나보다.

 

빨리 잊고 싶었던 일들을

시간의 저편으로 밀어 넣듯이... 

.

.

.

 

 

올 한해 

가슴아픈 이별도...

 가슴아린 슬픔도...

가슴따뜻한 순간도...

그리고

행복하고,즐거웠던 순간들도

이젠 추억의 한 순간으로 기억 될 테지.

 

슬프고도 아픈 추억도 시간이 지나면

내겐 보석과도 같은 추억이 될것이다.

 

사람사는 일이 그래도 행복할수 있는건

기억할수 있는 추억이 있기 때문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한다.

 

 

추억만 곱씹으며 살순 없겠지만 그래도

살아온 날들을 추억할수 있기에 인생이 더 빛나고 예쁜게 아닐까싶다.

 ............

 

 

올 한해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하는 마음이 들정도로 참 바쁘게 산 듯하다.

 

몸보다는 마음이 바빴던 한해....

 

몸보다는 마음이 힘들고 또 힘들었던 한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이었던가???

 

태양은 내일 다시 떠오른다고....

 

마음이 힘들고 어려웠던 한해였지만

난 또다시 꿈을 꾼다.

.

.

.

.

 

태양은 내일 다시 떠오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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