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그 시절... 그리움....

Jenny blue 2009. 11. 9. 09:42

 

 

아장아장 걷는 아이와 뒤따라가는 그 아이의 부모를 보며

문득 남편이 그런다...

"저때가 제일 좋은것 같아....."

"난 힘들었는데.... 아이에게서 눈을 뗄수가 없잖아...."

"그래두 좋잖아 재미있구...."

남편은 그 시절이 그리운가보다.

 

젖살이 통통이 볼에 있고...

귀여운 목소리로 부르는 "아빠~!" 소리...

그리고 아빠라면 천하무적이라 여겼던 그 시절....

 

소년에서 청년으로 자라고...

유년에서 소년으로 성장한 두 아들은 이젠

부모와 함께 다니기를 꺼린다.

 

 

"잘 됐지 뭐... 당신과 나... 둘이 다니장~!!!"

난 이리 말하지만

내 마음속에도 그리움이 찾아온다.

 

아장아장 걷던 그 걸음에 노심초사 하던 그시절...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고  달렸던 그때 그 시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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