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모야....모야...ㅜ_ㅜ

Jenny blue 2009. 6. 29. 10:02

오늘 아침 갑자기 밖이 캄캄해지면서....

투두둑.... 비가 쏟아진다.

 

오늘 비온다 했는데...

많이 오려나???

 

천둥도 칠겉같아.. 캄캄한것이...

 

남편은 출근준비를하고... 아이들은 학교갈 준비하고...

어머님도 나가실 준비하시고...

아침 식사중이다..

 

그.

런,

데,

.

.

.

 

갑자기 부엌 베란다 물내려가는 홈통에서 물이 쏱아지더니

갑자기 베란다 족에 물이 불어난다.

헉!!! 이거이 뭔 날벼락....

 

남편과 난 수습하느라 정신엄꼬...

급하게 생각난것이 세탁기 물나가는 곳을 개방해놓고..

임시로라도 그곳으로 물이 빠져나가게 했다.

 

그러다 남편은 출근댐시 하는수 없이 나가고...

아이들은 학교가고... 어머님도 나가시고...

 

ㅜ_ㅜ

관리실 아저씨를 불러 여차저차 이야기 하니

아저씨 말..말... 말...

 

갑자기 집중호우가 나니 옥상에 낙엽이나 기타의 것들이 물과함게 내려오다 울집 에서 막힌것 같다나?

다른집두 이런경우 있었어요? 하고 물으니.... 없단다.

 

하필 우리집이...

아저씨는 옥상에 올라가 다른 이물질들이 내려와 막히는 일 없도록

구멍에 망을 씌운다며 지금 막혔던것이 뚫린것 같으니

걱정 말란다.

 

모야 모야....

아침도 못먹구... 땀배구...진빼구...ㅜ_ㅜ;;

 

 

 

 

아저씨의 허무한 진단...

그나마 다행이지만...

에효... 뒷정리 하다보니 짜증이 날판이당...

 

 

하늘좀 보라구...

조금전 비를 양동이로 붇듯이 비가 내린 하늘이냐고....ㅜ_ㅜ;;

하늘님..너무하십니다요..

 

 

무언가 하늘의 섭리가 있어 그러셨나????

아님 하늘이 뜨거운 태양에게 무언가 심통이 나셨남???

 

한숨 돌리고 밥두 못먹구서리

뜨거운 커피만 마신다.

 

후루룩...

이궁...

 

아침부터 모야모야...

 

그래두 참 다행이얌...

휴~~~~~~~~~~~

대공사가 예상된다 말하믄 어쩔뻔 했냐구...

 

휴=33333

 

그래두 하늘님~!!

고만큼만 뿌리구 말아줘서 감사 함돠~~~

 

^^

 

 

'LIF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상한 네잎 클로버  (0) 2009.07.04
오늘은 거짓말을...^^;;  (0) 2009.07.02
씀바귀 캤어염..  (0) 2009.06.28
나도 한번...  (0) 2009.06.27
나 같은 남편없지?   (0) 200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