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팥앙금 맹글고...

Jenny blue 2009. 4. 25. 10:48

 아시는 분이 농사지으신 거라구 주셨다구 시엄니께서 들고오셨네여..

 

이 팥을 뭐해 먹을까 하다 물에 불려  밥에 넣어먹구...

또 뭐해먹을까 하다 팥죽???

팥죽은 담에 해묵자 하구는 팥앙금을 맹글어 떡 해 먹을까 싶어 맹글어 봤어염.

 

 

우선 팥을 깨끗이 씻어 냄비에 담고 팥이 잠길만큼 물을 붇고 끓여주세여.

그리고 함 끓은 팥물은 버려주시구(팥의 안좋은 성분이 나와 첫물은 버린답니다.) 

그런다음 팥의 3~5배 정도의 물은 붇고 팍팍 끓여주세영.

 

 

이렇게 팍팍 끓이시구는 팥을 만져보아 뭉개지면 다 되었어요.

 

캬~~~~ 냄새 쥑임돠~~~

 

 

 

물이 쫄을때까지 저어가며 뜸을 잠시 들이구여...

 

 

고운 앙금을 원하시면 채에 바쳐 으깨시는데...

저는 구찮아서 죄다 갈아 버렸어염.

도깨비 방망으루다...ㅋㅋ

잠시 장난기 발동..

땡글이 모양 맹글어 감서...ㅋㅋ

 

 

약간의 물과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잠시 끓여줍니당.

맛을 보니 음~~~ 죽음이당....

 

 

글구 식혀서뤼....

이렇게 위생비닐에 납작하게 담아 냉동실로 고고~~~~

 

완성임돠~

^^

 

요걸루다 찹쌀떡두 맹글고...

송편두  맹글고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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