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4~15
'언젠가는 꼭 가야지'하고 생각했던 그 코론을 행해 출발하는 날이다
지난 4월 세퍼 티켓 정보를 인투블에서 보고 망설임 없이 준비했었고 화원들도 함께 가고 싶다는 말에
우리 부부를 포함하여 다이버9명, 비다이버 1명 총 10명이 함께 가는 투어였다.
오후 5시에 세분을 픽업하고 나머지 5명은 공항에서 7시에 만났다.
그리고 저녁 9시 반에 마닐라로 출발.... 새벽에 도착을 하고 공항에서 밴을 타고 헤리티지 호텔로 고고~
헤리티지 호텔에서 보증금으로 5000페소를 내고 방배정을 받았다.
카드키를 받았는데... 그 카드키에 조식 쿠폰까지 함께 준다.
그곳 엘리베이터를 타면 키를 꽂았다가 빼야지만 배정받은 방의 층을 누를수 있는 첨보는 시스템이어서
처음엔 당황했었다. ^^;;
그렇게 방으로 올라가니 조금은 오래된듯 낡아보이긴 해도 깔끔하고 괜찮았다.
시트가 약간 눅눅한것 빼고는....
그렇게 그곳에서 하루밤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는 호텔에서 불러준 밴을 타고 터미널 4로 출발....
그곳에서 코론 부수앙가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코론으로 간다.
1시간여 만에 부수앙가 도착..... 샵에서 온 밴을 타고 코론 시내로 출발....
드디어 샵 사장과 인사를 나누었다.
그리고는 다이빙을 하자하니 시간이 늦었으니 빨리 서두르라고 재촉을 한다.
난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빨리 준비를 해야겠기에 탈의실도 없는 공간에서 구석으로 가 문을 닫고 홀로 갈아입는데....
땀이 말도못하게 턱아래로 낙숫물 처럼 떨어진다.
그렇게 준비를 하고 바닷가로 갔는데.....
배를 댄곳이 옆에 계단을 두고 댄다. 이런..... 잘못하면 넘어지고 다칠수도 있지 않은가.....
배가 많이 있으니 그렇다치고 .......정신이 없었다 장비는 재대로 챙겼는지.....
웨이트는 있는지.... 마치 도깨비시장같았다... 배안에서 차근차근 정리를 해보니 다행이도 빠진건 없었다.
그렇게 채크다이빙겸 코론에서의 첫다이빙을 하기 위해 CYC 포인트로 출밣했다.
CYC비치포인트는 코론 요트 클럽 비치란 말로....
우린 그곳에서 다이빙을 했다
가이드는 직접 사장이 했고 우리 들은 그 뒤를 따라 코론의 바다와 첫 인사를 나누고 내일을 기대하며
돌아와 사장이 배정해준 숙소인 에코 롯지로 가방을 들고 갔다.
그곳에서 방을 배치 받고 짐을 풀고 옷도 갈아입고 저녁식사 시간에 맞추어 다이빙 샵으로 갔다.
다이빙 샵에 가니 저녁 밥상이 차려져 있었다.
반찬은 3가지....염소고기를 향이 있는 소스에 끓인듯한 음식과 돼지고기를 볶은것... 그리고 김치....
밑 반찬이나.... 후식으로 망고는 없었다.
커피도 없다....
필리핀에 오면 식사에 있어서는 마음을 비우자는 생각이지만 이건 좀 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식사를 하는데.....
사장이 음식에 대해 너스레를 떤다.. 김치는 자기가 직접 바닷물에 절궈 담는다는 둥....
망고는 약을 많이 쳐서 몸에 좋지 않다는 둥.....
자신은 코스디렉터인데... 교육은 어찌 시킨다는 둥.... 또 핀을 잘 차려면 엄지 발가락에 힘을 주어 차라는 둥....
식사시간 내내... 아니 식사가 끝나고 술자리에서도 사장의 말은 끝이 없었다.
너무도 피곤한탓에 남편과 난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고...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었다가 마사지를 받고
내일 있을 다이빙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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