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더치오븐 세번째 요리..

Jenny blue 2010. 7. 30. 08:50

 

남편은 한동안 안하다가 요즘들어 더치오븐 요리에  관심이....

아마도 다음주 주말에 있을 휴가때 야심차게 준비할 요량으로 연습삼아 하는듯 하다.

메뉴를 뭘로 할지 생각을 하는듯 하고...

준비만 해주면 되는데....

 

덕분에 나는 룰루랄라당..

 

 

 

그래서인지 연습삼아 남편은 김치찜을 해보겠다며 더치오븐을 꺼내어 

준비를 한다.

 

양념소스를 맹글고... 

 

난 밥만 안쳐놓고는 기다린다.

조금씩 김치와 고기가 익는 냄새가 구수하게 나고....

드디어 개봉박구~~~~

 

온가족이 둘러앉아 남편이 만든 김치찜의 맛을 보았다.

고기가 부드럽고....

담백하다..김치는 뭐랄까....

물컹거리지도 않으면서

삼겹살을 먹을때 김치를 구운 맛이 나는 듯...그러면서도

돼지기름의 느끼한맛은 없다...

 

참~~~~ 희안하네.......

 

더치오븐이라는것이 김이 새어나가지 않게 하면서

재료의 수분을 가지고 하는 요리라고 하던가????

 

서양요리에서는 이 더치오븐요리가 많다고 한다.

오븐이란것이 밀폐된 공간을 뜻하는 거라는데....

전기오븐...가스오븐....

 

그러고 보니 압력밥솥이나 가마솥도 일종의 그런 원리가 아닌가 싶다.

일반 냄비보다는 압력밥솥에 한밥이 더 맛있는 원리....

 

더치오븐요리가 블랙매직이라 불리우는 이유를

요리를 해서 먹어보면 안다.

 

로스트치킨도 얼마전 더치오븐으로 남편이 해주었는데....

어찌나 맛나던지....^^

 

 

암튼 사설이 길어졌는데....

이번의 김치찜은 대박이다...정말 맛있었다.^^

'LIF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  (0) 2010.09.10
주고 받는 마음...  (0) 2010.07.30
BLUE표 볶음밥  (0) 2010.07.28
간식 드시러 오세영~~~~  (0) 2010.07.19
오이소박이를 담았어여.~  (0) 201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