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 이야기

다이빙 장비를 직접 손질해서....

Jenny blue 2010. 6. 24. 17:20

다이빙 장비중 내 BC(부력조절기)는 제일 작은 사이즈다.

다이빙을 시작할때 뭣두 모르구 샵에서 추천해주는 장비를 샀더니

내 사이즈보다 컸고...

또 그 무게도 장난이 아니게 무거웠다.

그런것을 가지고 그동안 했다가 다시 시작하던해 다음해인 2006년

남편이 새로 내게 꼭 맞는 비씨를 사주었다.

사이즈가 제일 작은거라는.....

그런데 이 비씨가 주머니가 있어도 별 소용이 없다..

뭘넣으면 빠지기 일수...

그리고 고리에 달자니 주렁주렁 보기에두,,,안전에도 그닥 좋아보이지 않던차에...

 

이번엔 남편이 포켓을 사주었다.

본인 2개 내거 하나...^^

그래서 직접 그것을 쓰기좋게 보충을 하고 완성 했다.

 

이 포켓은 테크니컬 다이빙장비로 포켓만 있어 본드로 붙여 쓰던지 나름 기호에 맞추어 알아서(?) 쓰는 악세서리의 일종이다.

 

 

남편은 전용본드로 장단지 양옆으로 붙였고....

 

난 떼고 부착할수 있게끔 만들어볼 요량이었다.

집에서 천대받구 나뒹구는 쌕하나를 희생시켰당...

허리에 차는 벨트및 버클을 떼고 끝을 나름 깔끔히 마무리를 해주고....

그러니깐 이 벨트를 장단지에 두르고 버클을 채우려고 달았다.

 

그리고는 흘러내려가지 않게 비씨에 걸어 고정시키기위해 작은 버클을 다는중....

 

집에 있는 재봉틀은 가정용이라 박히지가 앖는다는...ㅜ_ㅜ

그래서 벤치를 이용해서....-,,-

 

근디... 뉘 다리여...흐미 튼실혀롸~!!  ㅋㅋ

근디 보기보다는 실속이 없는 다리...ㅋㅋ

 

드뎌 완성 ~!!!

 

이번 26일 다이빙 스케줄이 있는데...

그 때 써 볼 작정이다.

사용후기는 그 때에~~~~~  ^^

 

휴~~~~=3

이틀 동안 저거 가지구 씨름하느라 팔도 아프고....

바늘에 찔리구....^^;;

이궁...그래두 보람은 있다. 써봐야 하겠지만....

직접 내가 만든...(포켓은 빼고 착용하는 보조장치)

 흐믓하다~~~~~

'다이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중 촬영장비  (0) 2010.09.04
하면 할수록 부족함을 느끼는 다이빙  (0) 2010.06.29
다이브 컴퓨터...  (0) 2010.06.15
나를 설레게 하는것....  (0) 2010.04.02
다이브 컴퓨터  (0) 2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