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랭이었던 우리 애마...
그 애마를 타고 여주 아이씨에서 2007년 6월 교통사고가 났었다.
차가 전복되는 큰 사고 였음에도 구사일생으로 가벼운 부상만을 입은채
우린 치료를 받은후에 차를 구입했었다.
차가 없이는 안되는 일들이 많았기에....
그때 구입한 차가 윈스톰이었다.
그 당시 여건이 내가 원하는 차를 구입할수 있는 여건이 되질 못했었고...
그때 대우윈스톰구입에 있어 많이 할인을 해 주었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평소 대우차에 대한 인식이 그다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세간의 말로는 윈스톰이 괜찮다는 소문도 있어
아쉬운대로 구입을 했었다.
2년 반 가까이를 탔고....
그동안
경제적 여건이 되어 난 그토록 타고 싶었던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을 구입할수 있게 되었다.
언젠가 티브이에서 오토 슬라이딩이 되는 카니발 선전이 눈에 띄었었는데....
그때 내 눈이 @@ 했다는.....
그래서 난 여러가지 상황과 여건을 고려하여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
윈스톰을 대차하기로 하고...
계약을 하고 보름이상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어제 차가 나왔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 역활을 잘했던 윈스톰에 문제가 생겼다.
원격시동 리모콘이 말썽을 피운다...
리셋이 잘 되지 않고 경보음이 울리고....ㅜ_ㅜ
거기다가 앤진경고등이 표시되구....
남편은 속이 타나부다....
엔진 경고등은 사실 예열을 하지 않고 출발 했을때...
그런 사례가 여러번 반복되었을때 나타나기도 한다.
남편은 그랬기에 경고등이 들어 왔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그표시를 심각하게 받아들일거라며 속이 탔다.
다행히도 원격시동은 리셋이 되었고...
경고등 설명을 해주었더니....크게 문제삼지는 않았다.
잠시 잠깐 그런 생각을 했다.
스토미가 서운해 하나?
벌써 넘긴다고????
왠지 마음이 싸했다..
새차를 넘겨 받고.. 윈스톰을 놓고 오는데 왠지 마음이 싸함을 느꼈다.
그래두 스토미 덕에 고장 없이 다이빙도 잘 다니고....
아버님 살아실제 병원에도 잘 모시구 다니고....
식구들과 즐거운 캠핑도 하고...좋았었는데....
그래도 새 주인 잘 만나 제 역활 잘해주기를 .... 그런 마음이었다.
.....................................
그랜드 카니발 리무진 9인승은 롱바디였다.
역시 타보니.... 기럭지가....그래서 일명 패밀리 카라는 명칭이 붙었나보다.
남편왈.... 완전 버스군....훗~!! 한다...^^
그런데 랙스턴이나 액티언과 비교해 보았을땐 남자 발사이즈로 한발 차이정도????
그런데 내부공간이 정말 탁월하다...
무엇보다도 오토슬라이딩이 죽여준다능...
버튼하나로 자동으로 열리니.... 너무 근사했다.
셤니와 아이들....울 다섯식구가 타기엔 정말 넉넉한 공간이었다.
무엇보다도 타고 싶었던 차를 타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
마르고 닳토록 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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