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물김치를 담았어요.

Jenny blue 2009. 9. 18. 11:12

울 셤니 어제 무우하고,쪽파, 배추를 사오셨어요.

배추는 절여 놓으시구...

쪽파와 무우는 이쁘게 다듬어 이리 놓으시곤

"물김치 담아야 하는데...." 하시네여.  ^^;;

 

물김치는 자신 없지만 제가 한다구 했죠...-,,-

 

그랬더니 셤니...

오늘 아침 건지가 많게 그리 담아라 하시며

나가셨네영...

 

재료는 딸랑 3가지...

에휴=3

 

지가여 물김친 자신이 없걸랑요...

그래두 하는거죠 뭐...

죽이 되든 밥이 되든....ㅋㅋ

 

 

 

근디 배추 상태가 영....

시엄니... 배추는 잘못 사신듯함돠..-,,- 

 

어쨌든 방앗간에 가서 맵쌀가루 5000냥 주고 사고...

슈퍼에서 배하구, 홍고추,생강을 사왔어요.

이궁..

양념값이 더든당...

 

 

자 본격적으로다 시작 함돠

우선 무우를 전 약간 폭이 좁고 두툼하게 썰었어요.

얇게 나박 썰기를 하면 냉중에 물컹해질것 같아서뤼....

그리고는 굵은 소금을 뿌려 뒤적거려 줍니다.

그리고는 채에 바쳐주었어요.

 

 

방앗간에서 사온 맵쌀가루로 풀을 쑵니다.^^

 

 

무우를 썰고 남은 짜투리와 배, 양파등을 믹서기로 갈고

그것을 맵쌀죽과 함께 채에 바쳐 물만 내려주었어요.

그런다음 재료 양에 맞추어 물을 부어준 다음 소금으로 간해 주세여.

혹시 단맛이 떨어지면 뉴스가를 약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쪽파를 걍 넣을까 썰어 넣을까 하다

↓요렇게 꽁꽁 묶어 놓았어요...

근디 이것들이 하나씩 탈출을 시도 하는 넘두 있더라구여...

ㅋㅋ

 

 

마늘과 생강은 져며썰어주시구여...

고추덜은 반을 갈라 씨를 빼고 썰어 주었어요.^^

참하죠? ㅋㅋ

 

 

 

 

 

 

김치통에 재료들을 담고

만들어 놓은 김치국물을 부어줍니다.

완성~!!!!!

 

국물 맛을 보니 재대루 된듯합니다.

국물맛이...

국물맛이....

.

.

.

끝내줘요~~~

 

 

참 ~!! 쉽죠 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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