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떡에 필이 꽂혔는지...
떡맹그는게 잼나 자꾸 만들어 보네여.^^
우리 식들 좋아하는 시루떡을 해 보았어요.
우선 팥은 처음 끓여 첫물은 내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팍팍끓였어요.
팥이 푹 익을때까지...^^
잠시 뜸을드렸어요, 물기가 거의 없도록...
뜨거울때 절구에 담아 소금과 설탕을 넣어 썩어주고는 절구로 대강 빠았죠.
글고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간을 하고 대강 찐 팥을 물기가 없이 고슬하게 볶아주었어염.^^
동네 방앗간에서 사온 맵쌀과 찹쌀을 3대2정도로 썩어주고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하고는 잘 섞어주었어요.
조금씩 물을 넣어가며 잘 섞어주세여.
쌀을 뭉쳐보아 부스러지지 않을정도루...^^
그리고 채에 바쳐 걸러줍니다. 2번정도 했어요.
물을 일단은 랜지에 올려 끓게 하고...
찜기에 삼베 보자기나 면 보자기를 깔고
팥고물을 깔아줍니다.
그리구 그위에 쌀가루를 뭉치지 않게 살살 얹어 2센치 정도의 두께로 깔고
그 위에 또 팥고물을 덮어주고는 끓어 김이 오르는찜통에 얹어줍니다.
센불에 찌다가 중불에 놓고 30분가량 쪘어요.^^
젓가락으로 찔러보니 잘 익었네여..^^
뒤집어 접시에 꺼네 먹기 좋은 크게로 잘라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마침 학교갔다 돌아온 작은 아들...
함게 한조각씩 먹었네여.
울 작은 아들 맛있다구 함서...^^
담엔 백설기를 해달라고 하네여...
담엔 백설기를 맹글어 줘야겠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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