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책

필사 노트

Jenny blue 2023. 9. 4. 19:08

필사를 하기 시작한 후 벌써 5권째 쓰고 있다.

처음에는 엄두도 못내고 좋은 글만 발췌하여 적다가

큰 맘 먹고 도전 한것이  벌써 5권째 접어들었다.

필사를 하며 읽는 느린 독서....

필사를 위해 책을 구매하면 처음 한번 정독을 하고....

쓰면서 읽고... 읽고나서 다시 한번 읽으며 좋은 글을 마킹하는 식이다.

그러다 보니 정말 책을 고르는게 참 어려운일이다

 

내가 필사를 하는 이유는 

처음 의도는 남편이 시준 만년필을 사용하기 위함 이었지만

지금은 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함이 되었다.

마음의 근육을 키우기 위한 내 다짐이기도 하다

그리고 난 여전히 정기구독을 하며 책을 읽고 있다.

이 역시도 나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하다.

지금은 책의 매력에 심취해 있다.

 

지금 난 [니체의 말] 이라는 책을 5권째 필사 중이다.

니체라 하면 책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이 책은  필사를 하며 그리 어렵지 않고 참으로 내 마음의 근육과 삶의 지혜를 알려주는 듯 해

 좋은 선택이라 여긴다.

 

 

그리고 또.....

엉어를 못하지만 용기를 내 .........

 

긍정의 한 줄 영어 필사도 도전을 했다.

더딘 걸음 이지만...

조금씩 쌓아가다 보면 .... 혹시.....

짧은 대화라도...^^;; 희망사항 이지만....

암튼 거창하게는 아니지만  쬐끔 시작해 보았다.

 

끝까지 해야지......

나와의 약속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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