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아~ 노올자~!!

댕댕아~ 미안

Jenny blue 2022. 10. 19. 09:02

더위에 취약한 나는 여름내내 강쥐들 산책을 하지 않았다.

여름 동안은 네들도 더우니

낮동안 뜨거울땐 작업실에서 에어컨과 함게 시원하게 있으렴...하고는

산책을 하지 않았다.

며칠 전 날씨도 많이 선선해 졌겠다 산책을 가려고 하네스를 꺼내니...

우우우우,,,, 컹컹컹... 찡찡찡...이상한 소리도 내고....흥분해서는..

아주 난리도 아니다.난리 부르스다.

온 동네 방네 산책간다고 소문낼 기세라니....

.

민원 들어 올라..... 제발 진정 좀,,,,ㅠㅠ

ㅠㅠ미안하다 미안해...

얼마나 가고 싶었으면....

그래서 그 이후로 매일 산책을 나가고 있다.

얼마를 가다보니 안정이 되나보다.ㅋㅋ

가을이의 앉아 있는 뒤태가 아주..예쁘다..ㅎㅎ 그래서 이사진은 좀더 크게...ㅋ

 

 

 

당근 밭

 

댕댕이들과 다니는 산책로...

 

 

우리 댕댕이들은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구석진 시골에 있다보니 

가을이는 트럭이나 트랙터가 지나가면 아주 달려들 기세다.ㅠㅠ

집앞으로 차들이 지나가기라도 하면   마당에서는 아주 담을 넘을 기세로 점프를 한다.

예전 한번은 점프를 하다가 담위에 올라섰는데...

자기도 당황했는지..우왕좌왕..찡찡..ㅋㅋ

잘 내려주고 조치를 취했더니 점프는 하지만 담위로는 올라서진 않는다..

ㅋㅋㅋ

가끔은 이녀석 머릿 속이 궁금하다. 저 작은 머리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ㅋㅋ

그래도 어제는 도로옆 자전거길을 잠시 지나는데 차들이 지나가도 짖지를 않는다..???

대체 어떤 기준으로 짖는지 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헉헉대니 힘들어서 일까.... 모르겠다... 암튼 어제는 얌전했었다.

 

암튼 그리 좋아하는 산책을 한동안 못해서 많이 미안 했다...

 

"설이야.... 가을아....

가능하면 매일 산책시켜 줄테니 우리 가을을 즐겨보자꾸나..."

옛다... 내 사랑 받아랏~!!!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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