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4.17
밤새 앓았다.
야간 비행기에, 새벽내내 차량에서 자는둥 마는 둥....
잠도 재대로 자지못한데다가 다이빙을 세번하고.....
아마도 감기기운에 더해져서 몸에 무리가 되었던 모양이다.
지금까지 이런적이 없었는데......
인기척에 잠에서 깬 남편....
내 손과 머리, 다리를 만져보던 남편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급한데로 어린이용 아스피린이라도 먹어보았지만....
나름 기운을 내보려 아침식사를 해보는데...밥은 모래알이다.
거칠고 밥알 하나하나 다 따로 놀고....입안은 쓰고....
그래도 이겨보려고 먹었다.
난 쉬기로 하고는 방에 들어와 잠을 청했다.
그렇게 난 잠이들었고 얼마후 문여는소리에 깼다.
알고보니 룸써비스가 문을 열었다가 내가 있는걸 보고는 그냥 나가는 소리였다.
그재야 난 일어나 몸을 추스려 보았다.
열이 났다가 식은땀을 흘리길 반복한터라 몸도 꿉굽하고....
일어나 열도 식힐겸 머리를 감고....
찬물에 씻기는 겁이나 수건에 물을 적셔 몸을 닦았다.
그리고 물도 마시고......
옷을 갈아입고는 밖으로 나갔다.
리조트 사장이 보고는 괞찮은지 물어본다.
그리고는 아스피린과 종합 감기약을 건네주었다.
오후가 되어가면서 열도 내리고 조금씩 회복이 되어가고....
그렇게 하루가 갔다.
열이 나는 동안은 이게 뭐지......뭐하는거지?....
아.....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몸이 좋아지기 시작하니
다이빙에 대한 아쉬움에 화가 나기도 했다...
참.......
난 미쳤나보다....
아직까지는 다이빙에......
쉬는 동안 바다만 바라보고....
그져 아쉽고 허탈한 마음에
남편과 회원들을 뷰파인더에 담았다.......
남편 ^^
로컬 가이드 "아리엘"
세번재 다이빙으로 리조트 앞 비치 포인트
"Whate House"로 가는 남편과 회원들....
비치로 출수하는 중.....
사진 찍기 좋아하는 그녀들.....^^
주방 스텝들....
둘째 날 다이빙을 마치고 즐거운 저녁식사시간....^^
참치회와 더불어... 발랜타인들 마시며....
즐거운 뒤 브리핑....
쳇....
페스카도르를 못간 아쉬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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