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한주가 미루어지고... 그러다보니 기온은 점점 더 내려가고....
걱정은 앞서지만 그래도 추진된 해양실습이었다.
날씨를 보니 괜찮은데....
문제는 수온과 바깥온도였다.
교육생들이라 장비는 랜탈을 해야하는 상황이고.....
모든것이 녹녹한 상황은 아닌듯했다.
강사님은 교육생들을 배려해 드라이 슈트대신 웹슈트를 입고....
나 역시도 동영상을 찍기위해(드라이슈트는 우든해서뤼....) 추위를 감수하고 웹슈트를 선택했다.
도와주기위해 일부러 하루 연차까지 내가며 스텝을 자청(?)하신 이 마스타님은 드라이슈트로....
이마스타님과 교육강사님(남편)
암튼 우린 능곡역에서 만나 강원도 고성 교암으로 출발.....
그곳에 서 해양실습을 했다.
첫 다이빙에 앞서 일단 몸을 풀기 위해 스킨 장비만으로 입수를 하는데....
뜨아~~~~~ 알싸함이.... 그리고 짜릿함이......와우.....정신이 번쩍든다...-,,-
다시 장비를 메고 출발....
이 마스타님이 선두로..... 나는 사이드에서 동영상 촬영을....
강사님은 후미에서 교육생들을 살피며 전진.....
처음으로 바다를접한 교육생분들은 오르락 내리락 정신이 없다...
그리고 수경 클리어에.....
랜탈장비라 곳곳에서 문제 발생....
처음이라 모두들 긴장하고.... 추위에 떨고.....
조금씩 정리가 되고...점점 나아지는 모습들을 보니 안심이다...
첫다이빙을 마치고 나와 모두 사무실로 후다닥....
화목난로를 쬐며 얼었던 몸을 녹인다.
아싸.... 엄청 춥다...물속에서는 그래도 견딜만 했는데 나오니 정말 춥다.
따듯한 난로와 따뜻한 차한잔에 몸을 녹이며 첫 느낌들을 하나둘 이야기하며
휴식시간을 갖고 두번재 다이빙 브리핑을....
두번째는 모래사장으로 코스를 바꾸어 입수...
남은 공기탱크를 메고 들어갔는데......
이론....... 양성이 강해지는것이 아닌가.....이궁....웨이트를 하나 더 차야하는것을....
두번째 다이빙에서는 교육생들이 차근차근 잘하신다...^^
두번재 다이빙도 무사히 마치고
점심으로 인근 식당에 주문을해서는 육개장을 얼큰하게 먹고
휴식뒤 보트다이빙을 했다.
낮은 수심에서 하강줄을 이용 하여 입수를 하고....
그런데 랜탈장비중 핀이 문제 발생....
강사님이 임시 조치를 취하고..... 인공어초에서 조심스레 다이빙을 마쳤다.
보트에 승선을 하는데....
어이쿠..... 엄청 춥당....체온도 떨어지고.....해도 기울고....아웅..... 느므느므추워....
그래도 교육생분들은 긴장한 탓인지 추위도 모르신다....ㅋㅋ
암튼 우린 그렇게 추위와 싸워가며 모두 무사히 해양실습을 마쳤다.
그리고는 장비를 세척하고..... 짐정리하고.... 저녁식사를 위해 속초 먹거리 단지로.....
그곳에서 철판해물볶음과 해물탕을 먹고 라이센스증정도 하고....^^
그리고는 일산으로 고고~~~~~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공부 하시고....
스킬도 늘리시고.....
언제 어디서는 안전한 다이빙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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