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투어 후기

제주 다이빙투어 후기

Jenny blue 2011. 11. 17. 08:09

 13일 이른 새벽 4시에 기상하여 4시 20분즈음 집에서 나섰다.

다른 회원을 픽업하고 김포공항에 6시 즈음에 도착...티켓팅을하고 비행기 탑승...제주로 출~~~발~!!!

(기내에서 가위바위보게임을했는데 최종우승을하여 상품을 받는 행운도 있었다.ㅋㅋ)

 

 

제주공항에 8시 즈음 도착.. 막네회원을 기다려 만난후 픽업을 나온 오랜지 샵 사장과 스텝을 만났다.

짐을 옮겨 싣고 샵으로 고고~~~

잘 닦여진 도로를 싱싱 달려... 근 한시간여만에 근처 도착을 하여 아침식사로 유명한  모이새 해장국을 먹었다.

 

모이새 해장국은 선지도 약간 있고...콩나물도 드가고...식탁위에 놓여진 날계란을 톡톡 넣어 먹는 해장국.... 맛이 괜찮다.^^

많은 등산객들이 이른 아침인데도 와서 식사를 하느라 식당안은 인산인해였다.아침식사후 바로 샵으로 이동...

 

샵에 도착후 다이빙준비하기에 분주하다.카메라 셋팅도 하고... 장비며 이것 저것 준비를하고 장비싣고 트럭으로 이동...배를 타고 문섬을갔다.

 

배는 우리를 내려놓고 돌아가고..주변엔 다른 샵에서 온 다이빙팀들이 몇팀있었다.

 

아....

남편이 갑자기 저쪽에 있는 팀 누군가와 인사를....알고보니 작년 11월 필리핀 모알보알 블루스타에서 스텝으로 있었던 곽강사가 아니던가....

이곳에서 이리 만날줄이야....^^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나누었고...다시 다이빙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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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다이빙..

 

 

 

 

두번째 다이빙을 마친후점심식사를 했다. 자장면을 주문하면 배타고 가져다 주기는 한다는데...ㅋㅋ

사실 다이빙시엔 밀가루는 과히 좋은 식단을 아니다.그리고 불기도 하고....ㅋㅋ나름고려하여 다이빙 샵에서 도시락을 준비...

 

  

 

휴식을 취한 후 세번째 다이빙 준비를 한다.

 

  

 

제주다이빙하면... 문섬이라할정도로 문섬 포인트는 유명하다.역시 문섬이다.

시야맑고... 어류종은 풍부하고..색이 아름답고 화려한 ...주황색,보라색, 파란색등...크고작은 아름다운 연산호들....

그리고 크고 작은 물고기들....그리고 제주바다에서 보기힘들다는 검은색 씸뱅이도 보고...너무나도 예쁜 바다다.필리핀 바다는 네번을 갔어도 제주바다는 이제 처음이니....^^;;

 

바람도 세차게 불고... 조류도 있고....기온은 내려가고....역시 국내에서의 세번의 다이빙은 많이 힘이든다.^^;;

세번재 다이빙을 마치고 기어오르려니 다리가 말을듣지 않는다.ㅋㅋ저질체력...ㅋㅋ

거의 약 20킬로가 넘을듯한 장비를  메고....저질체력을 어찌 단련시켜야할런지...암튼 문섬에서의 다이빙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다.

 

다이빙을 마치고 샵에 돌아와 씻고 정리하고...그러고 나니 5시가 넘어간다.

숙소로 이동하기전 저녁식사로 근처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먹었다.. 그리고는 숙소로이동.

우리가 머물곳은 서귀포여고 옆 제주랜드팬션..

 

 

 

 

숙소는 참 깔금하고... 조용하고... 아늑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아침.. 가벼이 팬션에서 나와 산책을 했다. 바닷가족으로 가보니 그곳은 바로 올레길 제 7코스였고

풍광은 정말 멋졌다. 드리는 말로는 제 7코스가 유명하다고...^^

숙소로 돌아오니 시간에 맞추어 샵에서 오고... 우린 다이빙을 위해 샵으로 출발...보트다이빙 준비를 마친뒤 출발.

 

첫번재 포인트는 외돌개

 

 

두번째 다이빙 포인트는 너알포인트

 

 

 

문섬에서의 다이빙보다는 수심이 30미터에 가깝고...무엇보다도 볼거리는 역시 문섬만 못한듯하다.

그렇지만 문섬에서는 보지 못했던 라이언피쉬를 보았다.

 

아 이틀간의 제주 다이빙이 끝나고... 점심으로 샵에서 돼지 국밥을 먹었다.

그리고는 샵에서 내어준 봉고를 타고 제주 관광을 나섰다.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그리고 올래재레시장등...제주 올레시장에서는 허기진 배를 달래기위해 순대를 먹고....

그리고는 숙소로 돌아와 샵에서 준비해준 삼겹살과 올레시장에서 떠온 참방어회로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들어와 2차로 매운탕에 술잔을 기울이며 즐겁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었다.   ^^

 

 

새벽1시가 넘고 두시가 거의 다 되어 잠자리에 들었고 다음 날 아침 일어나 라면과 햇반으로 아침식사를 했다.

그리고는 오전 마지막으로정방폭포를 관광...^^;;을하고 샵에 돌아와 짐정리를 마친후 공항으로 출발~~~

공항에 들어가지전 점심식사로 제주에서 유명한 몸국이라는걸 먹었다.

몸국이란 돼지고기를 넣어 국물을내고 거기에 해조류,모자반등을 넣어 끓인 국으로 맛은 마치 잘 끓인 미역국같았다.

 

 

식사후 제주 공항으로 .....오렌지샵 사장님과 인산를 나눈후 이제 서울김포공항으로 출발~~~~

 

 

모든 일정이 끝이났다.개인적으로는 아위숨이 많이 남는 투어였고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신나는 투어였다.

생각보다 머물던 숙소도 좋았고 토속음식들도 맛이 괜찮았다.

여러가지로 신경써주고 배려해준 오렌지샵 가족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