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작은 아들은 지금....

Jenny blue 2010. 1. 6. 10:38

올해 중학교를 졸업하는 작은 아들은 지금 용평에 있다.

103년만에 폭설이 내렸던 월요일을 지나

화요일 친구 세명과 함께 넷이서 친구 부모님께서 운영하신다는

리조트에 친구 초대를 받아 갔다.

너무도 교통이 걱정이 되어 안갔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작은 아들에게 친구들과 모여 상의하랬더니....

이궁... 이녀석들 궂이 간단다.

결국 한 아이는 어린시절 많이 아팠던 친구라 부모님의 반대로 빠지고...

세명만이 가기로 한것...

ㅜ_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이들이 교통 예약도... 모두 했기에

남편은 아이들을 믿고 보내자하니 내 속만 타들어간다..

 

교통은 일산 롯데백화점 앞에서 화요일 새벽 5시 25분 차라니

그곳에서 가까운 함께 가는 친구집에서 전날 자고 출발한단다.

 

남편은 그렇게 해보는것도 경험이라며 걱정하지 말란다.

눈만 아니었음 크게 걱정은 안할텐데....

 

다행히도 잘 도착을 했고...친구도 만났다는 메시지가 오고...

다시 통화를 하니

잘 놀고 있다니 마음이 놓인다.

 

친구 부모님게 페가 되지 않게 잘 있다 오라고 당부를 했다.

오늘 아침 작은 아들로부터 메시지가 왔다.

자슥! 별탈없이 잘 잤나부다...^^

어제 노는데 무지 추웠다 해서 걱정했는데.....^^;;

 

 

늘 아기같다고만 생각했는데....

어느덧 친구들과 여행도 가고....

^^

마음은 많이 걱정되지만 기특하긴하다...

 

아무튼 

친구들과 잊지 못할 많은 추억 만들고 오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2박3일 여정이라 내일 돌아오는데...

 돌아오는길도 안전하리라 믿으며....

 

내 아들... 잘 놀다 오렴~~~~

^^

'LIF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여운 강사님....^^  (0) 2010.02.02
배려(配慮)  (0) 2010.02.01
간만에 머핀을....  (0) 2010.01.02
2009년을 보내며....  (0) 2009.12.31
메리 크리스마스~~~ ^^  (0) 200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