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육회와 갈비탕/한우대장에서...

Jenny blue 2009. 10. 23. 08:37

어제 남편과 병원에 다녀온 후 한우대장에 갔드랬씀돠~.

언젠가 이곳에서 안심을 먹고 가격도 참하고 맛도 있었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는데...

어떤 분이 댓글에 갈비탕과 육회를 먹어보라해서....

맛이 기가막히다능....

제가 또 그걸 기냥 넘길리가 없죠?  히~~~

 

 남편과 둘이 점심때 가봤씀돠...

기운도 돋울겸해서뤼....ㅋㅋ 

 

다 먹을수 있으려니..... 생각하고

드가서는 보무도 당당하게

"갈비탕 두개와 육회한접시 주세영" 했죠..

 

"뜨아~!!  양이 반근이라했는데.... 많~~~~~다!!

이걸 우찌 다먹지?  허걱~!!  갈비탕 뚝배기는

왜이리 큰겨!!!!   @@"

 

 

젓가락으로 뒤적거려보니 고기두 많다능...

"클났넹... 이걸 어떻게 다묵나????"

 

우짰든 시켰으니 묵어야지여...

일단 육회부터.....

 

울 남편은 날것 별루 좋아하지 않는데...

먹어보더니 맛있다구 하네영...홍홍홍

나두....

음~~~~~~♪ 순간 콧노래가 나올뻔 했다능...ㅋㅋㅋ

 

정말 맛있더군여...^^

 

일단 그랴서 육회부터 처리하공...

 

갈비탕....

흐미 잠수해두 될것같은 푸짐한 양....

육회를 먹은뒤라 부담은 백배...-,,-

 

그러나....

국물은 진하고 맛있더라구여...^^

밥을 반공기 말아 먹었씀돠~~~

육회만 아니었음 후루룩 다묵었을낀데...^^

 

배터지게 먹고는 배를 꿰메구 왔다능....

어제 저녁은 굶었씀돠~~~ 배가 안꺼져서뤼...ㅋㅋㅋ

 

대신 어묵꼬치를 맹글어 먹었씀돠~~

 

 

암튼....

한우대장서 먹은 갈비탕과 육회의 가격은????

 

육회 300그램 한접시 일만냥...

갈비탕은 5000냥...

 

그랴서 이만냥에 포식하고 왔드랬씀돠~~~

 

가격이 참하고 착하죠?   히~~~~

 

피에수/ 손폰이라 사진이...^^;;

            마지막사진 흔들렸는뎅....안올리수도 엄꾸...

            이해하세영...홍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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