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알타리 김치(총각김치?)를 담았어요.

Jenny blue 2009. 9. 28. 16:14

 열무 얼갈이 김치를 담을까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알타리 김치를 담기로 했다.

아침에 일찍 동네 야채가게에 손수레를 끌고 가

알타리 5단과 쪽파 한단을 사고 돌아와

다듬기 시작했다.

간만에 음악을 틀어 놓고 흥얼거리면서....^^

 

알타리 김치의 무우는 득득 긁으면 쉬 무르기에 털?만 자르고...

흙만 털어낸다.

그리고 커다란 잎사귀는 끝을 잘라주고...

그렇게 다듬어 굵은 소금에 절였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고....

 

순이 어느정도 죽었을때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도록 채에 바친다.

그러는 동안 양념소스를 준비한다.

미리 쑤어두었던 쌀죽....난 되게 쑤었다.

그 죽에 멸치액젖, 마늘 생강 다진것...

새우젖, 설탕 약간, 고춧가루를 넣어 섞어준다.

 

그런다음 채에 바쳐 물기를 뺀 알타리에 넣어 버무린후

소금으로 간을 마춘다.^^

 

아침부터 돌아뎅기고, 김치 담그고,

거그다 돈까스 만들려구 고기사다 재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에거=3  삭신이얌...-,,-

심들당...

 

그나 저나 김치가 맛나야 할텐데...

푹~~~~익혔다 냉장고에 넣어야 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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