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6.9~10 동해 다이빙투어

국내 다이빙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작년 11월 제주투어이후 겨울을 지내고 지난 봄엔(4월) 필리핀 투어를 다녀 온 후이니....

 

설레임 반....거친 국내바다에 대한 두려움이 교차한다고할까....

그래도 설레이는 마음이 크다.

 

이제 막 해양실습이 끝난  분들이 계셔서 그분들을 위한 투어로 준비를 했고..

많은 의욕과 열정으로 해보고자하시는 분들이기에

함게하는 우린 참 두근 거리는 투어이지 싶다.

 

늘 우리차로만 다녔는데....

이번엔 다른 분이 차량을 ...덕분에 김강사님은 모처럼 편안하게 투어를 할수 있었던듯 하다.^^

 

이번 투어는 늘 그러했듯이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여

문암리에 새로 오픈했다는 리조트에서 두탱크를했다.

 

이번에 함께하시는 분들은 작년  오픈워터를 따시고

두번째 투어이기에 더우기 8개월만이라 워밍업이 필요했다.

그래서 첫 탱크는 문암 비치에서하고...

두번째는 보트다이빙으로 수심이 10여미터되는 명파대에서 했다.

그래도 침착하게 잘들하신다.^^

 

다음날인 10일엔 양양에 있는 월드다이브리조트에서 두탱크모두 보트다이빙을 했다.

첫 탱크에서 시야가 너무 좋지못한데다가

잠시 한눈을 판사이 팀에서 교육생한분과 함께 떨어져

잔압채킹을 한후 바로 출수를 했는데...

그래도 침착하게 잘 따라 주셔서 안전하게 출수했고 두번째 다이빙은 팀으로 움직이며

안전하게 다이빙을 마쳤다.

 

날씨는 참 좋았었지만 바다는 수심이 있는곳은 10도 정도로 조금은 한기를 느낄수 있었고.

시야가 너무 좋지 않은 관계로 조금 더 신경을 써야했던 투어였다.

 

이번 투어에는 지난번 보다는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다이빙을 한것 같아 마음이 넉넉한 느낌이 든다.

 

장거리 운전에 고생많으셨던 박창규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전하고 싶네요.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야가 너무 좋지 못하여 이번엔 물속 사진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