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버 이야기

내실을 다지는 시간...

Jenny blue 2017. 8. 16. 10:59

IE시험을 보고 온지 5개월이 다 되어 간다.

모든걸 성공리에 이루고 돌아온 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너무도 고단했기에

사실 혀가 갈라져 음식맛을 모르게 되어 한동안 맛도 모른채 식사를 하는 기이한 체험도 해보고

지금은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강사가 된 이후 아직 샵이 없는 터라 교육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교육생이 없다는것에 실망이 들긴 했다.

샵은 없지만 그래도 남편의 직장인들 교육에 은근 기대도 하긴했다.

시간이 흐르고..... 생각을 정리해 보니 지금 교육생이 없다고 해서 실망할 일은 아니었다.

강사시험은 내겐 도전이었고.... 또 난 아직 완벽한 강사가 아니기에 내실을 더욱 다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내가 다이빙을 한지 15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지식으로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때문이었고.

그래서 Repair Seminar 에도 참석을 해서 호흡기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했고...

또  책도 많이 보면서 이론적인것도 탄탄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니 아직도 난 많이 배워야한다는 생각에 실망보다는 열심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생각에 도달하고 보니 다시 힘이 솟는다.

 

그리고 난 또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려 준비중이다.

그것은 사이드 마운트이다.

이는 그전부터 하고 싶은 것이었는데... 이번에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10월달에...)

그래서 장비를 구입했다.

WSX-25와 XTX 50set










어마무시한 크기의 박스가 집에 도착하고...(두 셋트)

 

금전적으로 어마무시하게 들었지만 난 즐겁다.

새로운 도전을 또 한다는 것에 신이 나기도 하고 가슴도 설레인다.

 

이렇게  지금 이 시간이 도전과 내실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거라는 생각에 

또 다른 의미있는 시간이 될거라는 확신을 갖게 한다.

 

난 ...어떤이의 말처럼

사는대로 생각하는 삶이 아닌 생각하는 대로 사는 삶을 살고 싶다.

그러기에 난 이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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