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스컬링.... 그거...느므느므 어렵당....

Jenny blue 2010. 3. 4. 12:16

 

 

3월이 되면서 (6개월마다 바뀜)수영강사가 바뀌었다.

이번에 우리 연수반 B 를 맡은 강사는 내가 처음 수영을 시작할때 담당이었던 그 최강사...

장가도 아직 가지 않은 여리여리한 총각강사...ㅎㅎㅎ

반갑긴 하다.^^  워낙에 회원들이 많은지라 기억을 할랑가 몰라두....^^ 얼굴은 알아보는듯...^^

암튼 새로이 강사가 바뀌었고.... 오늘은 새로 바뀐 강사와 함께 하는 두번째 시간이다.

킥판잡고 발차기연습부터..... 킥판을 다리사이에 끼고하는 수영까지 하고나니....헉!!!

팔이 빠질듯이 아프고 풀려서뤼 팔동작이 다 무너진다.-,,- 이게 뭐여..... 거의 한달 가까이...

아니 1월....2월....두어달을 거의 빠지듯하고 나니 채력 고갈이당....쳇! 누굴 탓하랴....이궁....

숨이차고,,,,, 팔이 아프고.... 쉴새없이이 하는 킥으로 다리도 아프고....ㅜ_ㅜ

암튼 그리 돌고나니...

강사가 입영시에 하는 손동작인 스컬링을 시범보이면서 자유자재로 전진하는 그러니까 머리쪽으로....다리쪽으로....그리고 정지까지

시범을 보여준다....따라해보란다... 머리쪽 전진은 되는데.... 다리쪽 전진이 안되니....

모두덜 의욕만 앞서고 잘안되고 보니 웃음만 나오고.... 팔은 팔대로 아프고.... 물은 물대로 마시고...ㅋㅋㅋ

서로 마주보고 어이없는 웃음만 나온다.

그모습을 본 강사는 안쓰럽다며 다시 시범을 보여주고 가르쳐주지만 이궁.... 느므느므 어렵당....-,,-

언젠가 입영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엇지만 스컬링동작이 보기보단 쉽지 않은것 같다.

입영시 발동작또한.... 팔동작부터 자세히 손 교정해가며 갈챠주면 좋으련만.... 맛뵈기루만 해주는듯....-,,-

수영강사는 기본적으로 입영, 가위치기등 기본으로 배운다던데....

아마두 인명구조에 필요한 영법이다보니 그런듯 싶다.

 

다이빙도 마찬가지다... 레스큐다이버 교육시 인명구조를 위해 입영과 가위치기 영법이 필요하다 들었는데....

그래서 더욱 배우고 싶다...

기회가 되면 졸라 봐야지.... 강사에게 갈챠달라구.....     스컬링부터..... 다리까지....

 

와.... 근디 느므느므어려운것 같당.....

하지만 모든것이 모를땐 어렵고.... 알면 쉽다하지 않던가.....

내것이 되기위한 노력을 하다보면 언젠가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