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재아닌 횡재????? ㅋㅋ
며칠전부터 방 청소를 거국적으로다 해야겄당 생각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아무래두 찝찝하여
어제는
침대를 들어 내놓구 청소하자 맘먹구선 점심식사후 팔을 걷어부쳤다.
남편은 주중에 하지 하는데 박박우겨서뤼 청소에 돌입...
청소기와 걸래를 준비하고 침대매트를 들어내어 내는 순간....
상판위에 흰 봉투가....
엥???? 띠용~~~
그동안은 침대밑을 마대루 청소하다가 몇년만에 모두 들어내고 꼼꼼히 치우려하다 발견한 봉투였다
언능집어 봉투안을 딜다보니 구권 만원짜리가 30장이나....
가만 생각해보니 내가 넣어놓구선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듯.....
난 가끔 이렇게 돈봉투를 집에두고 외출할땐 이렇게 숨박꼭질을 하듯
감추곤하는데...
남편은 돈봉투를 보구 괜히 한번 우겨본다..
<그거... 내가 감춘거 아닌가????ㅋㅋ>
ㅋㅋ
그때 이렇게 침대에 감추고 외출하고 돌아와 며칠을 잊고 지내다가
아주 까마득히 잊은듯 싶다..ㅋㅋ
어쩌면 가구들어내다보면 구석구석 돈봉투가 나올지도....ㅋㅋ
남편은 아쉬워한다
<당신 없을때 나혼자 청소할걸....ㅋㅋ>함서..
ㅋㅋ
요즘 남편은 이것 저것 계획이 있어 주머니가 가벼워 지는 상황인듯싶어
큰 맘먹구 그중 2/3인 20마넌을 건네주었다.
서로 마주보구...
횡재아닌 횡재를 했다며 웃고....
청소도 깔끔히 하고.... 마쳤다...
저질 기억력과 건망증....가끔은 이리 잊어묵고...
기분좋은 발견을 하긴 하지만....
그래두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하다...^^;;
우야둥
도와준남편에게 인심쓰고나니 나두 기분은 좋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