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남푠 입맛... 돌리도~!!
Jenny blue
2010. 2. 6. 08:22
남푠이 입맛을 잃었어요..
필리핀 다녀온후로 몸살이 오기 시작하더니...
이궁...
돌아오는 뱅기 안에서 춥다그러더니...아마두 그곳 기내에다 입맛을 두고 내린듯...-,,-
2~3일 괘않았다 혔드니...
심하게 앓으면서 입맛을 아예 잃구선....
그랴서
지가 입맛을 찾을 요량으로다가 엄나무 백숙이며...갈비찜이며...
또 갖가지루다가 해줬드만 잃어버린 입맛은 찾을수가 엄썼어요.
어제 매장에 갔다가 봄동이 있길래 겉절이를 해줘야지 하곤
아주 이쁘장한넘들을 욜심히 골라 담았드랬죠.
집에 돌아오자마자 다듬어서 깨끗이 씻고
소금에 절궈 놓구.....
순이 죽은 뒤 씻어 건져 놓구...
양념 맹글고...
착착 버무렸죠..
그릇에 담고...
이렇게 저녁상에 내어 놓았드랬죠...
그....런....데....
남편은 짭잘하다며 역시 밥도 조금... 봄동두 조금....
다른 식구들은 잘먹는데...
울 셤니...<입맛없으니 짜다생각드는가벼~>하시구..
사실 약간 간간하긴하다..
금방 묻힌거라...^^;;
그래두 글치......
난 욜시미 맹글었구만....
ㅠ_ㅠ
인천공항 뱅기찾아 잃어버린 입맛 되찾을수도 엄꾸....
누가 울 남푠 입맛좀 찾아주실라우?
방법 좀 일러주세영...
네???
울 남푠 입맛 돌리도...
우왕~~~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