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바닷내음이 물씬~~~~

Jenny blue 2009. 11. 27. 09:02

지난 월요일에 출발하여 수요일까지

남편은 직장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남해 다이빙투어를 다녀 왔다.

평일인데다 당일투어도 아니기에 이번 투어에서 난 빠지고...-,,-

 

암튼 남해 다이빙투어를 다녀 왔는데....

외섬을 다녀 왔단다.

 

 

수요일 밤 12가 넘어 도착한 남편은 전화를 한다.

<짐이 좀 있는데.... 내려와서 도와줄래?>

남편을 기다리다가 깜박 졸다가 깬 난 언능 옷을 주워입고는 단지 정문으로 가보니....

묵직한 봉지를 건낸다...

집에 들어와 펼쳐보니...바닷내음이~~~~~

능성어와 돔... 그리고 돌문어.. 참소라가 듬뿍....

너무 늦은 시간으라 돌문어와 참소라는 다음날 먹기로 하고는

능성어와 돔을 남편은 다듬는다.

 

그것을 다듬어 회를 쳐주고,,

마침 아직 자지 않고 있던 큰 아들을 불러 셋이 함께 맛을 보았다.

워낙 양이 적어 걍 우리 셋이서 쓱싹....

다음날까지 두기엔 조금 불안해서뤼.... 셤니 죄송해용~^^;;

캬~~~~~ 그런디 능성어 회 맛이 정말 일품이다...

사진은 찍지 몬했지만 암튼 능성어의 맛이..... 능성어 회는 첨 먹어보닌데... 정말 맛있었다.

씹는 맛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음냐~~~ 또 먹구싶당구리....

 

다음 날 저녁인 어제...

돌문어를 삶고.... 메운탕(서더리) 끓이고...참소라 삶고...^^

 

문어 맛을 보니..... 헉...

이건 아니잖아...이건 아니잖아.....-,,-

역시 문어는 피문어가 맛있는것 같당....돌문어는????  솔직하게 말해서 맛이 떨어진다...

이궁...

 

 

 

 

참소라는??? 정말 맛있었다.

모양도 이삔것이 맛도 있넹....^^

 

 

그렇게 어제 저녁 밥상은 바닷내음이 물씬 나는 식사였당....

남편과 난 일잔에 볼이 발그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