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
사랑하는 친구야...
Jenny blue
2022. 10. 3. 17:49
오늘 문득 오랜만에 너에게서 카톡이 와서 반가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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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통화하자는 말에 전화를 하고...
청천 벽력 같은 말을....
지금 난 당황스럽고 너무나도 놀래서 무슨 말을 어찌해야 하나...
말문이 막혀버렸어..
간암 4기라니....
미안하게도 난 담담해 하는 네 앞에서 울음을 주체할수가 없었다.
어떤 말로도....
어떤 위로도 ....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몰라 그져 눈물만....
미안하다 친구야....
그렇게 아픈 줄도 모르고 너무도 무심하게 지냈던 내가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구나.
전화할때도 이야기 했지만 기적이란게 있으니
우리 그 기적을 간절하게 믿어보자꾸나.
힘을 내보려는 너에게 기적이 꼭 찾아 올거라 믿어.
친구야...지금도 가슴이 먹먹하지만...
나도 간절한 마음으로 희망을 불러볼께.
밥 잘먹고....
항상 좋은것만 생각하고.....
널 보러 갈께....
친구야....